'결별' 류준열, 혜리·한소희 환승연애 논란에 입장 밝히자 모두 분노..."이게 최선이었다"

배우 류준열이 자신을 둘러싼 환승연애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침묵하고 달게 비판받는 게 최선

2024년 5월 10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개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 제작박표회에서 류준열은 앞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류준열은 "사생활 이슈 속에서 그 당시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 글이 올라오면서 그거에 대해 답변드리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골프와 관련한 비판적인 여론도 잘 읽어봤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데뷔 이래로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고 밝힌 류준열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인터뷰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류준열, 환승 연애 논란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류준열은 최근 환승 연애 논란에 이어 그린워싱 논란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지만 침묵으로 일관해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류준열은 2024년 3월 15일 하와이에서 한소희와 함께 동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는데, 당시 류준열의 소속사 측은 해당 열애설에 대해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향후에도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개인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혜리가 결별 후에도 팔로우하고 있던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을 저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혜리 vs 한소희

혜리가 두 사람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자 한소희는 당일 자신의 SNS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고 밝힌 한소희는 마지막에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말을 덧붙여 혜리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와 열애설 상대가 서로를 저격하며 싸움을 이어갔고, 두 사람 중 누구의 말이 맞는지 류준열이 해명을 해줘야 하는 상황 속에서 그가 침묵으로 대응하자 많은 이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류준열은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했지만 환승 연애 논란에 대해서는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결국 2주만에 한소희와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류준열, 그린워싱 논란

또한, 평소 류준열은 그린피스의 오랜 후원자이자 북극곰을 지키고 기후 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석해왔던만큼 기후 위기 문제에 큰 관심을 쓰고 있는 연예인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과거 인터뷰 등을 통해 류준열 자신이 직접 골프 마니아임을 알려왔던 사실이 포착되면서 환경 파괴의 주역으로 꼽히는 골프 애호가라는 모순이 생겨 많은 이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연애 논란으로 이미지가 많이 나빠진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터진 논란으로 인해 네티즌은 환경 보호를 위해 그린피스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류준열이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골프를 즐겨하는 것은 큰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추하다", "가라앉으니까 입 여는 것 봐", "치졸하다", "잘못했다는 말은 절대 안 해", "본인 안위만 챙기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