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주무관, 충주맨 퇴사 후 유튜버 금지? 충격적인 주장에 특급 승진·연봉·나이 재조명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퇴사 후 유튜버 활동을 법적으로 금지시키자는 주장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특급 승진에 싸늘했던 동료들의 반응과 더불어, 연봉 및 나이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충주맨, 퇴사 후 유튜버 활동 법적 금지?

최근 충주시 홍보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퇴사하면 법적으로 유튜버 활동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주맨 퇴사 후 유튜버 활동은 법적으로 금지하는 게 맞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글쓴이 A 씨는 "세금으로 띄운 인지도로 유튜버 한다는 건데, 이거 정말 나쁜 선례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유튜브 방송 등 관련 업계 몇 년간 수익 제한 거는 게 맞을 듯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충주맨이라는 고급 인력이 그동안 박봉으로 충주시에 봉사했던 거다", "충주맨 때문에 충주가 띄워진 것", "세금 이야기 꺼내는 사람치고 세금 많이 내는 사람 단 한 명을 못 봤다" 등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충TV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직접 편집부터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을 담당하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7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각종 ‘밈’(meme·유행 콘텐츠)을 활용한 시정 홍보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급 승진한 충주맨, 동료 반응은... "나도 유튜브나 할 걸"

최근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6급으로 특급 승진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 3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는 ‘퇴사 관련 솔직한 심정 고백, 결정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MC 장성규는 현재 충주시 6급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김선태 주무관 집에 방문해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이날 장성규가 “특급 승진 후 동료들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김선태 주무관은 “지지율이 많이 내려갔다"며 "충주시청 내 제 지지율이 보통 한 30% 이상은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15~20%로 급락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2023년 말 9급에서 6급으로 특급 승진했으며, 이에 일부 동료들에게 질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로 항의 하는 경우도 봤다”며 “(한 동료가) 제가 승진했다는 걸 알고서 사람들한테 다 들리게 ‘아, 나도 유튜브나 할 걸 그랬다’고 말했다더라. 제가 그분 이름 안다. 나중에 유튜브 한번 해보라고 후임자로 부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24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충TV’를 거론하며 중앙 부처의 정책 홍보를 독려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이 ‘충TV’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충주맨 연봉 2배 이직 제의? 연봉 얼마길래...

현재 충주맨 퇴사 후 유튜버 활동 금지를 주장한 누리꾼이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충주맨의 연봉 및 연봉 2배 이직 제의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충주시 홍보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업적이 대단한 만큼, 중앙 부처 및 타 지자체는 물론, 사기업에서도 수차례의 이직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중앙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세 명의 보좌관 중 한 명이 나가게되어, 소속을 옮길 생각이 없냐고 원희룡 장관이 직접 영입 제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꼰대희'에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최근 사기업으로부터 연봉 2배 제안을 받았으나 고심 끝에 거절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유튜브 '충TV'는 자신이 전권을 가지고 있지만, 사기업으로 가게되면 이러한 전권을 가지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1987년생으로 올해 37세로, 현재 직급은 6급으로, 연봉은 세후 4200만원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