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혐의' 김호중, 예정된 공연 취소 없다고 밝히자 모두 분노...매니저는 거짓자수?

서울 강남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이 18일 예정된 공연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알리자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김호중, 뺑소니 사고

2024년 5월 9일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 후 대리기사를 불러 본인 명의의 차량에 탑승해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집에서 다시 본인 소유의 차를 직접 운전하던 중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호중은 접촉사고를 낸 후 도주를 감행했으며, 경찰에 신고가 들어가자 김호중이 아닌 김호중의 매니저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거짓 자수를 했다고 밝혀져 많은 이들이 분노했습니다.
















사고 낸 후에는 캔맥주?

매니저가 거짓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방문한 동안 김호중은 집이 아닌 경기도 구리의 한 호텔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김호중이 주변 편의점에서 매니저와 함께 캔맥주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 영상에서 페트병 음료수를 고른 김호중이 냉장고 문을 열고 캔맥주를 꺼내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었습니다.
당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해당 매체에 "맥주 4캔과 음료 2개, 과자 하나를 사 갔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모르겠더라"고 말했으며, 뺑소니 이후 전혀 반성도 없는 듯한 모습에 많은 이들의 실망이 이어졌습니다.
이와중에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

뺑소니 혐의에 음주운전 의혹도 더해진 김호중이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하겠다고 밝히자 그의 일부 팬들이 큰 실망감을 드러내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2024년 5월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의 일부 팬들이 의 최근 논란에 실망했다며 예매한 콘서트에 가고 싶지 않다는 목소리를 낸 바 있습니다.
한 팬은 "콘서트 예매했는데 취소하려니 수수료를 10만원 넘게 내라고 한다. 양심이 있으면 안 해야하는 것 아닌가"라며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공감하는 여론이 생성되었습니다.
창원 첫날 공연하면서 보인 모습

2024년 5월 1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첫날 공연에서 “가장 떠오르는 말은 후회라는 단어다”,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 등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말로 김호중을 향한 온갖 의혹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1991년 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많은 팬을 확보했으며 최종 4위로 프로그램을 끝마친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지", "경찰들 음주 흔적 찾았다던데", "공연 수수료 10만원이 말이 되냐고", "마지막 공연이신가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