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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근황, 돈은 못 돌려주지만 타고 다니는 차는 외제차..."환불 아예 없을 것"

by 호환 2024. 5. 20.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근황, 돈은 못 돌려주지만 타고 다니는 차는 외제차..."환불 아예 없을 것"

사진=imbc / 머니투데이

'궁금한 이야기Y'에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으로부터 작곡 사기 및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고통을 호소했지만 유재환이 이에 대해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혀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성희롱 메시지 받아 차단

사진=SBS

2024년 5월 1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재환의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해 조명한 바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날 제작진과 만난 피해자 A씨는 지난달 유재환으로부터 DM을 받았다며 "피드에 올린 글을 보고 글쓰는 솜씨가 있는것같아서 같이 작사하자고 말을 걸어오셨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한번 미팅 날짜를 잡자고 해서 그분한테 '혹시 오늘 미팅 날짜 잡을수있을까요' 했는데 갑자기 급발진해서 '설레도 되냐', '박력있다' 이런식으로 흘러가는거다"라고 밝히며 그를 차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치 않은 스킨쉽

사진=SBS

한 여성 피해자는 "유재환이 본인의 작업실로 저를 데리고 갔다. 그때 집에 어머니도 계셔서 의심없이 갔었다."라며 "정말 부스 내부만 대충 보여주고 침대가 옆에 있었는데 누우라는거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눕혀서 몸을 만진다거나 그런 식도 있었고 그때 진짜 사람이 너무 당황하거나 무섭거나 하면 몸이 안 움직여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하지말라고 했더니 큰소리내지말라는거다. 거실에 어머니 계시기때문에"라고 성추행 피해를 주장했습니다.

사진=SBS

그 뒤로도 원치 않는 스킨쉽이 이어졌다고 밝힌 피해자는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강하게 이야기는 한번도 못했다. 저는 음악 하고싶은데 그게 나중에 손해나 피해로 돌아올까봐"라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유재환 프로젝트, 무료 아닌 유료

사진=SBS

최근 유재환은 방송이나 SNS 등을 통해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홍보해 왔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피해자들은 유재환에게 연락을 해 곡을 의뢰했지만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유재환은 먼저 연락을 해온 피해자들에게 작곡비는 무료지만 진행비가 필요하다면서 피해자들에게 입금을 요청했고, 이에 피해자들은 한 곡당 130만원에 달하는 진행비를 입금했습니다.

사진=SBS

한 피해자는 "저는 정규앨범 2개에 두곡 합하면 25곡이라서 1260만원이었다"고 사실을 토로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파산이라면서 외제차 타고 다녀

사진=SBS

이후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유재환의 집을 찾아 그를 기다리던 중, 유재환이 고급 외제차를 끌고 귀가하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으며 해당 모습이 방송으로 송출되자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당시 유재환은 제작진의 등장에 당황한 듯 보이더니 "잠시 이야기좀 나눌수있냐"는 제작진에 "죄송하다. 지금은 좀 어려울것 같다. 너무 상태가"라고 취재를 거부했습니다.

옆에 있던 유재환의 모친은 "지금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다"라고 말했고, 유재환도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지만, 이미 신뢰를 잃은 유재환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했습니다.
 

 

음악으로 봉사할 것

사진=KBS2

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유재환은 2024년 5월 1일 자신의 SNS에 사과 및 해명문을 올리며 "음악만드는 걸로 평생을 살아오고 , 할줄아는게 음악밖에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재환의 사과&해명문을 접한 피해자들은 "음악으로 저희한테 사기를 쳤는데 이제와서 음악적으로 봉사하고 살겠다? 그냥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처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본인이 사기 쳐놓고 뭔 고소야", "와 진짜 얼굴 철판 두껍다", "공황이 모든 걸 해결해주나요?", "피해자들은 얼마나 속상할까", "음악으로 봉사할 자격도 없는 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