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근황, 행복하다더니 방송 중 오열… 진짜 이혼 이유, 임신 재조명(+남편,최병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행복한 근황을 전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가운데 방송 중 코 끝이 빨개지도록 오열한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서유리와 전 남편 최병길의 진짜 이혼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유리 근황 "후련하고 너무 좋다. 행복하다"더니 방송 중 오열
앞서 2024년 3월 30일 서유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소식을 발표하며 "축하해 달라. 내가 솔로가 된다"며 박수를 치더니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얼굴이 피는 것 같지 않냐. 그동안 썩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전 남편이 된 최병길 PD를 저격하며 "너무 후련하고 좋다. 자유다"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5월 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서 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 비유를 하자면 엔진이 고장 난 배? 나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있잖나.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있는 느낌(이 든다)"며 "다음날 정신 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더라"라고 털어놓아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 서유리는 "오늘 나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면서 코 끝이 빨개지도록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서유리 이혼 이유, 전 남편 최병길 누구?
2022년 11월 서유리는 "사기를 당한 것 같다. 남편에게 인감도장을 맡겼는데 다 내 잘못이다. 믿었는데 다 뒤통수를 맞았다"라고 주장해 남편과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2024년 3월 30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병길 PD와의 이혼을 발표한 서유리는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사랑을 못 받아서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았다. 난 부족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며 이혼 사유를 짐작케 하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습니다.
또 "재산은 그동안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고, 앞으로 돈을 벌 거고, 능력이 있다. 괜찮지 않냐?"라고 말해 이혼 이유가 전 남편 최병길에게 있는 것이 야니는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
최병길 PD "재산상 피해는 내가 더.."
이혼 소식이 전해진 날 최병길 PD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병길 PD는 “결혼 과정에서 재산상 피해는 실질적으로 제가 더 입었다. 아파트를 처분하고 반려묘들의 양육권도 뺏겼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현재 서유리 씨가 재산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 작년에 서유리 씨 명의로 된 아파트의 전세를 빼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제가 빚을 졌다"라며 자신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서유리 씨와 이혼 소송까지 가고 싶지는 않은 마음”이라며 “조정 단계에서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으면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유리 임신 준비, 난자 채취
한편 서유리는 "결혼은 못해도 아이를 낳고 싶다. 빨리 애를 낳고 싶다. 그런데 수술한 지 얼마 안 돼서 난자 채취는 나중에 해야 된다"라고 엄마가 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며 난자 채취 계획과 임신 준비 소망을 밝혔습니다. 서유리와 전 남편 최병길 사이에 자식은 없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유리는 아기 갖고 싶어 했던 것 같음. 응원합니다!", "결혼 못 해도 아이를 낳고 싶은 건 뭐람..", "전남편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지금은 힘들어도 조금만 지나면 이혼한 게 내 인생 제일 큰 축복이라는 느낌이 올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