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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와서 너무 놀라…" 고현정, 유튜브 채널 개설에 친자녀들 언급된 이유 (+정용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5. 20.

"연락 와서 너무 놀라…" 고현정, 유튜브 채널 개설에 친자녀들 언급된 이유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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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 만에 첫 SNS 개설에 이어 최근 자신만의 유튜브채널을 개설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영상에서 자녀들을 연상케하는 발언을 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개설

고현정 유튜브 채널

배우 고현정은 지난 2024년 5월 10일 오후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저 정말 많이 걱정된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 냈다. 우리 서로 함께 행복해 보아요.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첫 영상엔 고현정이 유튜브 진출을 결심한 이유를 비롯해 솔직한 속내가 담겨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2024년 3월 어느 날, 유튜브를 하려 했던 이유는 '요정재형'을 나갔는데 진짜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간 거다. 근데 댓글을 보니 저는 어디 뭐 이렇게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고현정 유튜브 채널

이어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제가 진짜 막 엉엉 울었다. 그동안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아 다 나를 싫어하지 않구나', 대중과 오해가 풀린 거다. 그래서 이 감사함을 좀 표현하고 싶었다. 댓글을 세 번이나 봤다"라고 감격에 젖었습니다.

특히 고현정은 "(유튜브 도전을)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제가 너무 놀란 거죠. 그래서 뭐지 이러고 있는데 그거(요정재형)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맥락상 "자녀들에게 연락을 받은 거 아니냐"라고 추측했습니다.

 

고현정은 "그 두 가지면 (유튜브를 할) 명분은 충분하다 싶고, '해야 되겠다' 그냥 그렇게 마음먹은 거다. 근데 내가 콘텐츠가 있을지는 아무것도, 전혀 모르겠으니까.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됐다"라고 터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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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지난 1995년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의 외손자이자 헌재 신세계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용진과 결혼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재벌 3세와 톱스타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뉴욕 브로드웨이에 뮤지컬 관람을 위해 어머니와 극장을 찾았던 고현정이 늦게 도착한 바람에 불이 꺼진 극장에서 길을 헤맸고 정 부회장이 도와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는 러브스토리는 영화 같은 첫 만남으로  오래도록 회자되었습니다.
 
1995년 5월 결혼 이후에도 두 사람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쏟아지는 관심에도 고현정은 입을 굳게 다물었고 가끔 공개되는 파파라치 컷 등 근황 사진 속 고현정은 그늘진 모습으로 변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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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현정은 지난 1999년 8월 삼성 이건희 회장의 맏딸 이부진씨의 결혼식을 비롯해 2000년 1월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가 타계했을 때, 2002년 2월 시누이인 정유경씨의 결혼식 등 삼성가의 ‘큰 일’이 있을 때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때문에 고현정이 재벌가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소문과 함께 부부의 불화설과 결별설이 꾸준히 제기되었는데 1998년 첫 아들과 2000년 딸을 출산하면서 삼성의 며느리로 자리 잡는가 했지만 2002년경부터 영화시사회 등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고현정과 정용진의 이혼설이 다시금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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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2003년 10월 새벽 서울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을 찾은 고현정이 신세계 법인 소유의 시가 1억 7,5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카 포르셰를 도난당하면서 ‘불화설’이 확실시되었는습니다. 당시 고현정은 부부 동반 모임 후 대리기사를 불러 친정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한강공원에 갔다고 진술했습니다.

다만 당시 시간이 새벽 3시인데다 대리기사라고 밝힌 동승자 남성에 대한 루머까지 확산되며 결국 포르셰 도난 사건이 알려진 지 6일 만에 고현정과 정용진은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당시 두 사람 이혼은 이혼조정 신청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9시에 이혼조정 신청을 내고 당일 오전 11시에 합의가 마무리되어 단 두 시간 만에 이혼이 성립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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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두 아이의 양육권이 정용진에게 돌아갔고 고현정은 단 15억 원의 위자료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는 사실이였습니다. 

8년간 재벌가의 며느리로 15억 원의 위자료만을 받고 급하게 이혼 도장을 찍은 것에 대해 "고현정이 정용진의 집안측에 연예계 생활을 허락받아 위자료가 적었다"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고현정은 이혼 후 2005년 SBS 드라마 '봄날'로 배우 활동을 재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고현정은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빠른 복귀와 연예계 활동에 대해 두 자녀가 자신을 티비로나마 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잘자란 고현정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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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현정의 큰아들인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정해찬은 고현정과 정용진의 큰 아들로 두 사람의 이혼 당시 6세였으나, 어머니의 부재 속에서도 잘 성장해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2017년 미국의 명문대로 알려진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장남 정해찬이 졸업한 코넬대학교는 총 5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의 명문대학교로 알려졌는데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8개의 명문 사립대학을 지칭하는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코넬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의사를 배출한 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정용진 부회장도 아이비리그인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할아버지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도 아이비리그인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한 만큼, 3대가 아이비리거가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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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둘째딸인 정해인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이며 2021년 6월 미국 텍사스주 북부 댈러스에 위치한 스무디킹 본사에서 한 달 간 인턴십으로 실무 교육을 받은 사실이 2022년 7월 21일 유통업계와 신세계그룹에 의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2017년 정해인은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ASK.FM' 계정을 열어 크게 화제를 모았던 바, 익명으로 마음껏 질문을 할 수 있는 사이트였던 만큼 친엄마 고현정과 관련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쏟아졌습니다.

당시 한 누리꾼이 "친엄마 기억이 나냐"라고 묻자 정해인은 "기억 잘 안난다"라고 답했고, "그럼 다신 안 볼거냐"라는 질문에는 "몰라, 무슨 상관이냐"라고 대응했습니다.

"친엄마랑 똑같이 생겼다"라는 또 다른 누리꾼의 말에는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다 그 분이 얼마나 예쁘신데"라고 이야기하며 친엄마 고현정에 대한 선망을 드러냈지만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해왔던 정해인은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현재는 활동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