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짜루캠핑 강아지 '짜루' 실종...오프리쉬·목줄 논란 재조명 (+사진, 인스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 더쿠 등에 ‘유튜브 짜루캠핑의 강아지 ‘짜루’ 실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유튜버 짜루캠핑 강아지 '짜루' 실종

짜루 실종 소식은 ‘짜루캠핑’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왔습니다.
유튜버는 앞서 “4일 오후 7시경 짜루가 없어졌다”며 “태안 마검포 인근 캠핑장에서 잃어버렸다. 내장칩, 목걸이 다 한 상태다. 네이비와 연두색 옷을 입고 있다. 강아지 보시면 절대 잡으려고 하지 마시고 연락 달라”며 개인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다음 날에는 ‘실종 전단지’ 사진과 함께 “5월 5일 11시 30분 짜루 못 찾고 있다. 짜루 목격 전화를 받아야 한다. 장난 전화는 하지 말아 달라. 부탁드린다”고 애원했습니다.
공개된 전단지에는 ‘짜루, 믹스견, 수컷, 7kg’ 신상과 함께 실종일과 실종 장소 등이 적혔습니다.

또 ‘귀가 토끼처럼 서 있음’, ‘몸통 크기 40cm가량’, ‘검정색&연두색 망토 옷 착용’, ‘하늘색 목걸이(인식칩) 착용 / 내장칩O’까지 특징들도 함께 적혔습니다.
유튜버는 7일 오전 개인 채널을 통해 "밤새 제보가 한 건도 없었다. 차라리 어디가 잡혀서 죽지만 말고 잘 살면 좋은데 잡힐 애도 아닌데 왜 아예 보이지도 않는지 입힌 옷이 어디 걸렸나 추워서 무슨 일 생겼나 자꾸 안 좋은 생각만 든다"고 토로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유튜버는 짜루를 애타게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튜버 짜루캠핑, 강아지 '짜루' 오프리쉬·목줄 논란?

유튜버는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짜루 아직 못 찾았다. 실종 5일차. 오늘은 돌아오길"이라며 "전문 수색대 2곳 섭외하여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반려견을 잃은 유튜버를 위로하며 격려했지만 일각에서는 당초 오프리쉬를 택한 그를 질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주인 잘못 만난 짜루만 불쌍하다" "유기견 타이틀로 조회수는 떡상 했는지 몰라도 누가봐도 돈벌이 수단으로 입양한걸로 밖에 안 보인다" "목줄 안 하니까 도망가지. 기본 좀 지켜라"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없는 것 같다. 동물 키우지 마라"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들은 유튜버가 과거에도 목줄을 하지 않은 짜루가 위험해 보인다고 지적받았음에도 바뀐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이 중 일부를 산책시킨다는 점도 비판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튜버는 "무지성으로 산책시키는 거 아니다"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