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임신한 누나 두고 세상 떠난 매형 추모한 수상소감에 모두 오열 (+나이, 제니)
최근 배우 이정하가 신인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소감에서 임신한 누나를 두고 사고로 세상을 떠난 매형을 추모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과거 이정하가 누나의 결혼을 언급한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신인상 받은 이정하, 수상소감서 매형 추모
최근 배우 이정하가 신인상을 수상한 뒤, 임신한 누나를 두고 세상을 떠난 매형을 추모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024년 5월 7일, 이정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이정하는 "너무나 큰 무대에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이런 상까지 주셔서 신기하고 떨리고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이정하는 "마지막으로 이 상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한 신혼부부가 있다. 얼마 전 안타까운 사고로 남편분이 임신한 아내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며 "형님이 내일 생일이어서 이 상을 바침으로써 힘들어하는 누나가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하며 울먹였습니다.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이정하는 세상을 떠난 매형을 추모하고 누나를 위로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시 한번 매형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이정하 누나 결혼 언급 영상 재조명
배우 이정하가 신인상 수상소감서 매형을 추모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정하가 누나 결혼을 언급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이정하는 tvN 예능 '아파트' 멤버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누나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날 이정하는 자신의 누나는 1996년생으로, 제니와 동갑으로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누나의 결혼식 축가로 '여름 안에서'를 불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뒤인 지난 4월, 이정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형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잘 가 형, 고생했어"라는 추모글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무빙' 봉석 역 이정하
이정하는 1998년생으로 올해 26세입니다. 이정하는 2023년 공개된 '무빙'에서 비행 능력과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봉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습니다.
이정하는 신인상 수상 소감 당시 "사실 제가 '무빙' 찍을 때 번지점프를 못해서 많이 무서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와이어를 타고 정말 두려웠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감독님이 '할 수 있다'라고 외쳐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이정하는 "또한 '무빙' 식구들인 엄마 (한)효주 선배, (조)인성 아버지, 내 친구 희수 (고)윤정누나, 반장 (김)도훈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감독과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정하 한번뿐인 신인상 누나와 매형한테 바치다니 정말 멋있", "헐 너무 슬프다... 왜 그런 안타까운 일이ㅠㅠ", "결혼하고 임신하신지도 얼마 안되셨는데 안타깝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