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살해 위협 받고 있어"...범행날짜와 시간까지 특정,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 (+윈터)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신변 위협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9일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어제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현재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경찰 측에서는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탈덕수용소와도 법적 싸움 중

한편 장원영은 사이버 렉카(연예인에 대한 이슈를 악의적으로 편집하는 유튜버)와도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장원영은 지난 1월 21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의 운영자인 박모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박모 씨는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에 연예인을 대상으로 악의적 편집을 한 영상을 게재해왔는데,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연예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교묘한 짜깁기와 거짓된 정보를 퍼뜨려 큰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 중에서도 장원영은 주요 표적이었습니다.
결국 지난해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은 미국 법원에 유튜버의 신원 공개를 요청하며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팬들은 “제발 원영이를 내버려 둬달라”, “바로바로 신고해서 잡으면 좋겠다”, “너무 걱정된다”, "진짜 저런 인간들은 왜 사는거야", "연예인한테 왜이렇게 집착하는거야", "그냥 잡아서 감옥에 넣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살해 협박까지 받는 아이돌

또다른 걸그룹 멤버 에스파 윈터 또한 앞서 신변 위협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국하는 윈터를 흉기로 찌르겠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경호 인력을 강화해 에스파가 출국할 때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나갔고, 경찰에서도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 지민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만 총 3번의 살해 협박을 받았으며, 아이유 측도 지속적으로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와이스 미나, 에이핑크 손나은 등도 위협을 받았는데, 앞서 1세대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 간미연은 피묻은 편지와 면도날이 든 봉투를 받으면서 살해 협박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