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면 차 끌고 절벽 가 있어" 서유리, 최병길과 이혼 후 밝힌 상태에 모두 충격

성우 겸 방송인인 서유리가 이혼 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후련할거라고 생각했는데

2024년 5월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예고편에는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라고 입을 열고는 "비유를 하자면 엔진이 고장난 배? 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있잖나.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있는 느낌이 든다. 다음날 정신 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더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혼이라는 것이 너무 큰일인 거다."라며 "서유리라는 큰 나무의 뿌리까지 다 흔드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그를 위로했고, 이에 서유리는 “오늘 나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서유리, 최병길과 이혼 알려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서유리는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5년만에 이혼을 알린 바 있습니다.
2024년 3월 30일 서유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솔로가 된다. 축하해달라”라고 밝히며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용인에 전원주택을 짓고, 혼자 열심히 살아갈 조촐한 로나궁을 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 말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고 말한 서유리는 “여러분들이 자꾸 X(전 남편) 이야기를 해서 짜증나고 열받았다. 이혼 조정 중이니까 당연히 이사도 했다. 이혼은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유리·최병길 이혼 사유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서유리는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사랑을 못 받아서 썩어 있었다."며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았다. 난 부족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고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서유리는 "아이가 없고 집은 있다. 재산은 그동안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고, 앞으로 돈을 벌 거고, 능력이 있다. 결혼정보회사 등록하고 소개팅도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은 못해도 아이는 낳고 싶다”라고 말해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함과 동시에 이혼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병길 PD, 서유리에 반박

최병길 PD 역시 직접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는데, 그는 OSEN과의 통화에서 서유리와 이혼 조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서유리 씨의 라이브 방송이나 SNS를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고 연락을 통해 이혼 조정에 대해 밝혔다고 전해 들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서유리의 일부 발언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는데, 최병길은 “결혼 과정에서 재산상 피해는 실질적으로 제가 더 입었다. 아파트를 처분하기도 했고, 반려묘들의 양육권도 뺏긴 상황”이라며 “현재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무실에서 기거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그는 “서유리 씨와 이혼 소송까지 가고 싶지는 않은 마음이다. 모쪼록 조정 단계에서 이혼 절차가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이혼 절차를 원만히 마무리 짓고 작품 이야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새 연예계 이혼이 많네", "이래서 한쪽 말만 들으면 안됨", "두 사람 다 각자 인생 잘 사시길",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고 신경쓰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