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신변 위협 글 등장하자 모두 경악..."경찰 수사+신변보호 요청"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인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장원영 신변 위협 글 게재
2024년 5월 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등장했으며, 이 글에는 범행 날짜와 시간이 명시되어 있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현재 경찰에 해당 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상태”라며 “경찰 측에서는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와 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힌 스타쉽 측은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처에 나설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힌 스타쉽은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원영, 머리카락 팔아요
또한, 2024년 2월 23일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는 중국인 A씨가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장원영의 머리카락 세 가닥을 판매하는 경매 방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머리카락 세 가닥의 사진과 함께 "콘서트장에서 직접 뽑았다. DNA로 신원확인도 가능하다"라고 주장해 많은 이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A씨는 시작가를 9만9999위안(한화 약 1874만 원)으로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경매에 다수의 입찰자가 등장해 머리카락의 가격이 10만 3662위안(한화 약 1915만 원)으로 치솟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하다하다 이젠 머리카락을", "누가 봐도 장원영 머리 아닌데", "이걸 사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임?", "진짜 충격이다", "이건 사생이나 다름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원영적 사고' 뭐길래?
2004년 생으로 올해 나이 19세인 장원영은 최근 '원영적 사고'의 주인공으로 많은 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원영적 사고가 돋보이는 영상으로는 2023년 9월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원영 인 스페인' 브이로그 영상이 있는데, 영상에서 장원영은 스페인의 한 빵집에 방문했다가 앞 사람이 빵을 다 사간 탓에 조금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기다리게 된 상황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지만 장원영은 "앞 사람이 제가 사려는 빵을 다 사 가서 너무 럭키하게 제가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다.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라며 상황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한 팬이 X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었는데, 해당 팬은 "긍정적 사고: 물이 반이나 남았네? 부정적 사고: 물이 반 밖에 안 남았네? 원영적 사고: 내가 연습 끝나고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딱 반 정도 남은거야.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덜 먹기엔 너무 적고 그래서 딱 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는 글을 올리며 원영적 사고를 정의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