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차녀' 최민정 "오는 10월 결혼식 올릴 것.. " 경사스러운 근황 공개 (+예비신랑)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올해 가을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태원 차녀 '최민정', 올 가을 결혼
지난 2024년 5월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의 차녀 최민정씨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10월 결혼식 일정을 잡고 최근 주변에 모바일 초청장을 보내는 등 예식을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최민정씨의 결혼 상대인 A 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A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가량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민정씨는 이전부터도 보통의 대기업 자녀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길을 걸어온 것으로 유명한데요. 2014년 중국 베이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 시절부터 NGO를 설립하는 등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특히 최민정은 재벌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학창 시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장학금을 받으면서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뒤 해군에 자원입대한 최민정은 장교로 임관한 뒤 충무공 이순신 함에 배치돼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했고, 서해 북방한계선 방어를 책임지는 지휘 통제실 상황장교 근무 경험을 쌓다가 지난 2017년 11월 중위로 전역했습니다.
이후 최민정 씨는 2017년 전역 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습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최민정 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는데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중
한편, 최민정의 부친 최태원 회장은 부인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지난 2023년 7월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앞서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살인 최 회장은 1988년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아트센터나비 관장 노소영과 결혼해 장년 최윤정 외에도 차녀 최민정과 장남 최인근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최태원은 세계일보를 통해 사귀는 여성이 있으며, 그와 혼외자를 낳았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노소영 관장에게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최태원의 내연녀는 제주 포도뮤지엄 총괄디렉터이자 재단법인 티앤씨재단 이사장 김희영으로 둘 사이에는 2010년생 딸 최시아가 있습니다.
이에 최 회장 은 2017년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절차에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고 2018 년 7월부터 이혼 소송 절차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최민정의 언니인 최윤정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로 최연소 임원이 된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최태원의 장녀 최윤정은 중국 베이징 국제고를 거쳐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쳤습니다.
이후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습니다.
2019년에는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2021년 7월 복직해 지난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장남 최인근은 SK E&S의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PassKey)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