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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장녀' 남보라 "걱정돼서 못보낼것 같다.." 11번째 동생 군입대에 보인 반응

by 설숲 2024. 5. 20.

'13남매 장녀' 남보라 "걱정돼서 못보낼것 같다.." 11번째 동생 군입대에 보인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13남매 'K-장녀' 배우 남보라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11번째 남동생의 군 입대 소식을 전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11번째 동생 군입대해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배우 남보라는 지난 2024년 5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짜장면을 손으로 야무지게 먹던 경우가 군대에 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오늘 제 11번째 동생이 군대에 간다. 그래서 지금 훈련소 가는 길"이라며 "그 전에 동생이 먹을 음식을 좀 사려고 한다"라고 일상을 전했습니다.

남보라는 "11번째 동생이 스무살이 됐다. 대학교 1년을 재학하고 다음 해에 군대에 입대하는 것이다. 이제 집에서 군대를 가야 할 사람이 두 명 남았다. 막내 군대 보낼 때 기분 이상할 것 같다. '막내들을 군대 보내도 되나?' 약간 이런 느낌"이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13남매 대가족인 남보라의 가족은 차량 두대로 나눠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짧게 깎은 동생의 머리가 어색한 남보라는 "잘 갔다 오고, 필요한 거 있으면 꼭 얘기해라"라며 "우리도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하겠다. PX에서 파는 화장품이 엄청 좋다고 알고 있다. 꼭 갖고 나와라"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남보라는 장녀답게 "군인 월급은 얼마냐, 군인 적금은 얼마냐"라며 아직 입대도 하지 않은 동생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입소하기 전 단체 사진까지 찍은 남보라는 “막내들은 어떻게 보내. 더 걱정돼서 못 보낼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며 "덕우랑 영일이는 어떻게 군대 보내냐? 더 걱정될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이와관련해 남보라는 얼마전 13남매의 장녀로 사는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는데 지난 2024년 3월 16일 배우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동생들 다 키워놓으니 어떻게 쉴지 모르겠어요... K-장녀 남보라의 고민은? with 신예리 전 JTBC 본부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남보라는 신예리 기자를 만나 "저는 항상 일만 하면서 살았다. 눈 떠보니 방송국인 케이스였다. 학교가 끝나면 교복을 입고 방송국에 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 속, 하라는 대로 (활동을)하며 일을 시작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이어 "최근에 드라마가 중반부로 달려가고 유튜브도 하고 새로운 일도 시작했는데 어느 날 아무 감정 없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 쉬는 거 말고는 하는 게 별로 없는 거같은 느낌이 들었다. 돌멩이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밝히며 이 감정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막막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신 기자는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일만 해온 거다. 에너지가 고갈된 거 같다. 작품이 끝났으니 불안감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줘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또 남보라가 일본 한 달 살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하자 신 기자는 "이제 동생 안 돌봐도 되잖아. 자기들이 알아서 하잖아. 새 루틴을 통해 힐링을 해야 그다음 작품에서 도약할 수 있다"라며 남보라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남보라는 "제 나이는 일에 치여서 치열하게 싸워내지 않으면 안 되는 나이 같다. 지금 열심히 해야 40대가 보장이 된다는 압박이 있다. 이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도 많았는데 무던히 잘 견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방송 출연 후 연예인 제안 받아

KBS2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남보라는 2005년 당시 고1 때 11남매의 일상 생활을 담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신동엽과 노홍철이 진행하는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맏딸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본래 연예인을 희망하지 않았지만, 부모의 설득과 계속된 소속사들의 러브콜 끝에 연예인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10곳 이상의 기획사가 연예인 제의를 했을정도로 모두가 탐내는 인재였습니다.

이후 남보라는 2006년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지만, 극 중에서 비중이 작은 역할이었고 시트콤 자체도 큰 재미는 없어서 인지도는 미미했습니다.

 
영화 '써니'

그 후에도 드라마, 영화의 조연 및 독립영화의 주연으로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그러던중 남보라는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남보라는 지난 2012년 1월 해를 품은 달의 민화공주 역할로 호평을 받으면서 유명 연예인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이후 남보라는영화 '돈 크라이 마미'와 드라마 '상어'등으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습니다.

여담으로 남보라는 평소 부모님의 식당 일을 밝은 모습으로 도우면서 "부모님의 식당 일을 돕는 게 부끄럽지 않다"는 발언을 했고, 연예인임에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소탈한 연예인으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남보라는 얼마전 13남매 장녀로서 남다른 일상을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4월 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7년차 배우이자 13남매로 유명한 남보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남보라는 일어나자마자 단톡방 확인에 나섰는데 남보라는 들어가 있는 가족 단톡방이 3개라며 “하나는 가족 전체 14인 단톡방, 하나는 5자매 단톡방, 하나는 같이 사는 입주민 방이다. 메시지하기도 바쁘다. 한번 열면 100개, 200개가 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붐이 “이름 헷갈린 적은 없냐”고 묻자 남보라는 “당연히 있다”고 답했고, 실제로 8번째 동생 이름을 물어보자 버퍼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가족행사도 많은데, 챙기는 행사는 생일과 졸업식이다. 입학식은 다 같은 날에 하니까 안 챙긴다. 거의 종갓집 수준으로 가족행사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주방으로 향한 남보라는 14인 가족에 맞는 대용량 반찬 조리에 들어갔고, 육아 중인 친구와 통화에 나섰습니다. 요리하고 있다는 남보라의 말에 친구는 “나도 요리하고 싶다. 애기보는 중이다. 요리할 시간이 없다”며 “너 동생들 어떻게 키웠나 싶다. 4명은 네가 키웠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남보라는 “요새 좋긴 좋다. 동생들이 이제 나한테 손을 안 벌린다. 제2의 인생을 사는 느낌이다. 시간 금방 간다. 막내가 벌써 14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보라의 막내 사랑도 눈에 띄었는데 그는 “막내가 진짜 귀엽게 생겼다. 학교 끝나고 막내 보다가 아프면 직접 병원에 데려가고 그랬다. 엄마는 아닌데 동생들이 어리니까 ‘언니+엄마’해서 엄니라고 한다. 동생들을 보면 기특하고 어떻게 이렇게 잘 컸지 한다. 엄마들이 이런 마음일까 싶다”면서 “친구들이 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겼다. 육아 고민을 저한테 물어본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